5일 행정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 첫마을 소재 공립 참샘유치원 원아 모집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정원 150명 모집에 237명이 몰려 1.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만 3세(1학급) 경쟁률이 2.92대1로 최고치를 보였다. 만 4세(2학급)는 1.82대1, 만 5세(3학급)는 0.98대1로 마감됐다.
자녀 동반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으로, 출범 세종시의 안정적 성장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건설청 관계자는 “초과수요자 87명에 대해서는 보육시설인 어린이집 등을 이용토록 유도하겠다”며 “9월 개원 예정인 공립 한솔유치원의 경우, 당초 6학급에서 12학급으로 증설, 6월께 모집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정청은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2개소) 200명과 민간 어린이집(7개소) 357명, 가정어린이집 500명 등 모두 1057명의 수용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희택·연기=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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