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아파트 인근에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기 때문.
5일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의 각종 공공시설의 통합화를 통해 원스톱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시설 총 5곳(인구 2만 명당 1곳 기준)이 건립 된다.
복합커뮤니티시설은 136억원을 투입해 72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면사무소와 보건지소, 우체분국, 경찰지구대, 아동ㆍ노인복지시설, 119안전센터 등의 주민 편익시설이 들어선다.
도는 인구유입 추이와 재원 형편 등을 감안해 우선 1곳의 복합커뮤니티시설을 시범 추진키로 했다.
소요재원은 도와 해당 군이 공동 부담(보건지소 등은 국비)해 충당하며, 사업 주관은 해당 군이, 사업 시행은 충남개발공사에서 추진한다.
상반기 중 해당 군과 충남개발공사, 입주기관 관계자와 실무협의를 거쳐 재원조달 및 사업추진 방법 등을 결정하고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도는 복합커뮤니티시설 연차사업계획에 따라 내년 3월 착공, 201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내포신도시에는 근로자들의 복지업무 관련 시설도 들어선다.
내포신도시 사회복지시설용지 내에 조성될 근로자복지회관은 66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194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 착공, 2014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근로자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정부 투ㆍ융자 심사를 이달 중에 신청하고, 내년 예산 확보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고용부와 국비 지원 관련 협의를 끝마쳤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에 공공서비스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시설이 건립되면 입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높아질 것”이라며 “근로자 복지업무를 담당할 근로자복지회관 건립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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