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가 3일 옛 충청지방통계청사를 리모델링해 갈마1동주민센터 개장식을 열었다. |
이에따라 서구는 당초 갈마1동주민센터를 신축하는 방향으로 추진했으나 신축 비용 52억원은 악화된 구 재정 상황에서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해 옛 충청지방통계청사를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선회했다.
새로 개장한 갈마1동주민센터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983㎡)로 옛 충청지방통계청사를 매입, 리모델링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총공사비 10억 7000만원을 투입해 완공했다.
세부시설로는 지하1층 취미교실(풍물교실), 1층에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2층에는 주민사랑방, 취미교실, 문고 3층에는 체력단련실, 중대본부 등 문화·복지시설과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새 주민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서 박환용 청장은 “오늘 신청사로의 이전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이 결실은 주민 모두가 뜻을 모아 합심하여 이루어낸 결과로 보다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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