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사와 예산군체육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예산벚꽃 전국마라톤 대회는 지난 제7회 대회까지 하프(21.097㎞), 단축(10㎞), 건강(5㎞)만 시행됐으나 올해부터 풀코스(42.195㎞)가 공인 인증을 받음으로써 총 3개 코스에서 4개 코스로 확대 시행하게 된 것.
그동안 매년 7000여명 이상 지역민을 비롯한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전국최고의 대회임에도 풀코스 부재로 아쉬움이 느꼈으나 이번 대회부터 풀코스가 신설돼 명실상부한 메이저급 대회로 격상돼 마라톤 마니아들의 참여와 기록 측정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인받은 풀코스는 공설운동장(출발)을 출발해 금오대로~한전~벚꽃로(수철리 방향으로 들어가는 약2㎞는 제외)~간양사거리 반환점~벚꽃로~한전~금오대로~국도32호선(대술·공주방향)~국도32호선(신양·공주방향)~국도32호선 반환점(신양면 대덕리 동·서휴게소 부근)~국도32호선(대술·공주방향)~공설운동장(도착)이다. 풀코스 외의 코스는 지난해와 같으며 풀코스, 하프코스, 10㎞코스 참가비는 3만원, 5㎞는 1만5000원이다. 한편 군은 내달 말까지 인터넷 등을 통한 마라톤 참여 신청은 물론 코스의 환경정비, 자원봉사자 모집 등 사전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한편 최승우 군수는 “이번 풀코스 대회를 계기로 예산 벚꽃 전국 마라톤 대회가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이 참여하는 메이저급 대회로 정평이 날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hineu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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