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면 돈섬농원 이종억씨가 그 주인공으로 자황미, 흑향찰, 녹원찰, 현미찹쌀, 하이아미벼 다섯 가지 쌀을 혼합해 '오색기능성 해나루쌀'로 상품화해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이종억씨는 쌀 생산에도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2005년부터 기능성 오색쌀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2005년에 3㏊를 재배해 기능성 오색쌀 15t을 첫 생산했으나 오색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적어 판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직거래와 인터넷 판매로 일반쌀에 비해 2배 이상의 높은 소득을 올렸다고 한다. 현재는 7농가가 작목반을 구성해 20㏊에서 150t의 기능성 오색쌀을 생산해 연간 6억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종억씨는 “오색쌀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력있는 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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