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한국영화 미리보기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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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국영화 미리보기 '당신의 선택'은...

  • 승인 2012-02-03 15:31
  • 온라인뉴스팀온라인뉴스팀
올해 선택해야 할 것은 대통령과 국회의원만이 아니다. 한국영화도 당신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우리 영화는 한걸음 전진했다. 동원 관객 8209만명, 점유율 51.9%를 기록했다는 게 문화체육관광부의 발표다. 점유율 50% 돌파는 2007년 이후 4년 만이다.

한국영화의 전진은 멈추지 않는다. 올해 영화계가 손꼽는 기대작은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과 추창민 감독의 '조선의 왕'(가제). '도둑들'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에 이은 뛰어난 이야기꾼 최 감독의 네 번째 작품이라는 점, 초호화 캐스팅이 기대를 모은다. '조선의 왕'은 월드 스타 이병헌의 복귀 작품. 사극에 도전하는 첫 작품이기도 하다.

미와 와시코우스카, 니콜 키드먼이 출연하는 박찬욱 감독의 첫 영어 작품 '스토커', 김지운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 역시 기대를 모은다. '라스트 스탠드'는 액션 스타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도둑들-감독: 최동훈·출연: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줄거리-볼거리는 단연 최동훈 감독이 빚어낼 캐릭터다. 마카오 카지노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한국의 도둑과 중국인 도둑이 의기투합한다.

설계자는 마카오 박, 김윤석. 여기에 이정재 김혜수 전지현 김수현 김해숙, 홍콩배우 임달화가 가세한다. 목표는 같지만 속내는 다른 도둑들의 사랑과 음모, 배신이 난무한다. 컴퓨터 해킹 등 첨단 장비가 이용되는 도둑질? 기대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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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감독: 윤종빈·출연: 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마동석

줄거리-1982년 부산. 비리 세무공무원 최익현은 적발한 필로폰으로 한탕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 보스 최형배와 손을 잡는다.

둘의 목표는 부산의 넘버원이 되는 것. 기세등등하게 부산을 휘어잡지만 딱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기 전까지다.

“역시, 최민식”이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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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감독: 한지승·출연: 박용우, 고아라, 손병호

줄거리-한때 잘 나가는 매니저였지만 도망간 소속 연예인을 쫓아 미국 애틀랜타까지 오게 된 춘섭. 위장 결혼한 아내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그녀가 남긴 6명의 아이들을 맡게 된다. 그는 맏딸 준에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권한다.

고아라의 매력이 반짝 빛난다. 고아라가 연기하는 준은 동양계 미국인이며 한국인 엄마가 죽은 뒤에 배다른 다섯 동생들을 데리고 살아가는 당찬 소녀 가장. 까칠하고 터프하고, 아줌마 정신으로 무장한 소녀다.

고아라는 파워풀한 춤 실력과 가창력, 영어대사까지 완벽에 가깝게 소화하면서, 관객의 마음을 울릴 정도는 아니어도, 감정 연기도 당차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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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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