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요금 인하로 인해 수익 감소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음에도, 스마트폰 보급 확대 등에 따라 무선인터넷 매출 증가와 11번가 등 신규사업이 성장하며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하지만, 이동통신망 경쟁력 강화와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투자비 확대, 주파수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 신규사업에 대한 초기 투자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 감소했으며, 연결 순이익도 10.4% 감소했다.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EBITDA(법인세ㆍ이자ㆍ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4조52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 상승했고, EBITDA 마진은 28.4%를 나타내 2010년(28.6%) 수준을 유지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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