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30개 동주민센터에 보라미가 배치된다.
고어인 '보라미'는 '예쁜아이'란 뜻으로 복지만두레 활동을 통해 참된 보람을 얻는다는 의미다.
(재)대전복지재단(대표이사 정진철)은 2일 오후 (재)대전복지재단 대강당에서 복지만두레 사례관리지원단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라미' 위촉식을 가졌다.
정진철 대표이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보라미들에게 “급격히 변화하는 세상에서 남을 위해 시간을 내어주고, 도와주는 '보라미'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추운 날씨는 어려운 분들에게 가장 힘든 시기인 만큼 각별히 신경을 써서 따뜻한 복지 도시 대전을 건설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보라미는 30개 동주민센터에 2명씩 배치돼 동 복지만두레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복지 대상자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 가족 정상화와 개인의 사회 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정진철 대표이사는 “보라미는 대전형 복지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복지수요자의 욕구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복지만두레의 밀착 복지서비스 사업으로, 향후 확대 실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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