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일 서구 둔산동 사옥에서 2012년 대전마케팅본부 선로시설 협력사 8개 업체를 선정했다. |
김성일 본부장은 “KT 대내적으로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할 만큼 어려움이 있지만, 협력사와는 동반성장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며 “상호존중과 수평적인 관계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8개의 협력사 대표로 협정체결을 맺은 (주)BDC 송운용 대표는 “KT는 지난 몇 년간의 과감한 혁신을 통해 관행적으로 존재해 왔던 '갑을관계'의 구태를 버리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라는 모델을 정착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정된 업체는 올해 대전마케팅본부에서 투자예정인 약 120억원 규모의 선로시설 투자에 대한 공사를 전담할 예정이며, 충남권은 11개 협력업체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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