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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상급자위한 '골프존 비전' 신제품 공개

  • 승인 2012-02-02 17:41
  • 신문게재 2012-02-03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골프존 신제품 출시 기념 시연회가 2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본사에서 열려 상급자용 신제품 시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골프존 신제품 출시 기념 시연회가 2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본사에서 열려 상급자용 신제품 시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주)골프존(대표 김영찬·김원일)은 2일 대덕밸리 내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급자를 위한 새로운 골프 시뮬레이터인 '골프존 비전(Golfzon Vision)'을 공개했다.

골프존 비전은 상급자들이 필드에서 경기하는 것과 흡사한 환경과 구질의 정확성을 재현하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골프존은 지난 3년의 개발기간에 걸쳐 고속 카메라 센서인 '비전 센서(Vision Sensor)를 100% 자체기술로 개발했다. 2대의 고속 카메라가 클럽 궤적, 임팩트, 볼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측정하기 때문에 드로우 샷, 페이드 샷, 로브 샷 등 다양한 기술 샷을 구사할 수 있다.

특히 유소연, 김혜윤, 안신애, 김대현, 이동환 등 KLPGA, KPGA 정상급 프로골퍼 20여명이 직접 개발테스트에 참가해 정확성을 검증했다.

스카이72 드림 골프 레인지에서 진행된 개발 테스트에서 프로 골퍼들의 실제 비거리와 구질, 골프존 비전에서 구현되는 비거리 및 구질을 분석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페어웨이 매트, 러프 매트, 그린 벙커 매트를 통해 필드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각 상황에 맞는 매트에서 플레이를 할 경우, 인위적인 거리감소 없이 샷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페어웨이, 벙커, 퍼팅 시 시선 조정도 가능해 필드에서 경기하는 것처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다.

김영찬 대표는 “상급자들과 필드 골퍼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골프존 비전을 출시했다. 필드에 나가기 전 골프존 비전으로 연습하면 실전에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골프존 비전을 활용해 KLPGA, KPGA 등 프로 선수들이 참가하는 스크린 프로 골프투어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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