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2호선 진행상황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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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 진행상황 '추궁'

예비타당성 조사·차량기지 위치선정 등 집중질의

  • 승인 2012-02-02 17:39
  • 신문게재 2012-02-03 4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시의회 산업건설위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일 오전 10시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건설교통국, 건설관리본부, 도시철도공사의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방식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박정현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의 중앙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어떻게 진행되느냐”며 “예비타당성조사가 끝나기 전에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이 나와야 하는데 도시철도 민관정운영위원회 운영이 너무 지지부진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임재인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의 예타검사가 끝나면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라”며 사전준비를 촉구하고 “진잠에 들어설 차량기지의 위치 선정에 주민의견이 반영되도록 설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수천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을 노면으로 건설할 경우 우선 신호제를 도입할 것인지”를 묻고 “노면이든 고가든 우려되는 예상 문제점에 대해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진근 의원은 “원도심이 소외되지 않도록 자전거 도로를 잘 정비하고 산책로도 만들어 원도심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종천 의원은 “시내버스 중앙전용차선과 관련해 의견이 분분한데 굳이 확대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하라”며 “노선 이용자의 의견과 버스 기사들과의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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