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22명중 1명 '119' 도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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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22명중 1명 '119' 도움받아

소방본부 작년 6만7498회 출동

  • 승인 2012-02-02 17:06
  • 신문게재 2012-02-03 6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지난해 대전시민 22명 가운데 1명꼴로 119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소방본부가 밝힌 지난해 현장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만7498회 현장 출동해 화재진화 1352건, 인명구조 2142명, 응급환자 4만2634명 이송 등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화재발생은 전년대비 5.9%가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도 42명으로 전년대비 23.6% 줄었다. 재산피해 역시 27억7000만원(48.3%) 감소됐다.

지난해 대전시 화재사망자는 4명으로 전년도 12명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구조대는 지난해 8114회를 출동해 2142명의 인명구조를 했으며 전년대비 6.1% 늘어난 수치다. 반면 응급이송환자의 경우 전년대비 2% 참소했다.

매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인 119 구급대 이송인원이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119 구조법 시행후 비응급 환자나 단순 이송의 경우 시민들이 119 신고를 자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응급환자 이송실적은 전체 이원인원 가운데 질병이 53.2%, 사고부상 23.5%, 교통사고 12.9% 순이었다. 119 이용 실적은 대전시 세대수 대비 13.2세대 당 1세대 꼴로 구급대를 이용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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