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성장산업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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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성장산업 육성 박차

중앙위 심의 확정… 올해 432억원 투입

  • 승인 2012-02-01 17:38
  • 신문게재 2012-02-02 6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전시가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432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올해 4대 전략산업 중심의 '2012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이 중앙 지역산업지원위원회로부터 심의, 확정돼 본격 육성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2012지역산업진흥계획'을 보면 시는 정보통신, 바이오, 메카트로닉스, 첨단부품 및 소재산업 등 4대 전략산업 분야의 기술개발, 기술지원, 인력양성, 마케팅 등 지원 사업에 198억원을 투입한다.

또 IT융합 인쇄문화산업, 한약재 유통 공동브랜드사업, 렌즈산업, 금형산업 등 RIS(지역연고산업)사업과 난치성면역질환의 동서생명의학 연구센터, 민군겸용 보안공학연구센터, 화학소재상용화센터, 방재정보통신센터 등 RIC(지역혁신센터) 사업과 같은 특화산업 육성사업에도 91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전략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지역산업진흥계획 사업 이외에도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이중 나노산업분야에 대해 오는 5월 기능성나노소재사업화지원센터를 완공해 내년까지 대전나노융합 R&D센터를 구축하는 등 80억원을 들여 나노기술 연구 성과의 상용화를 지원키로 했다. 또 특구2단계 개발사업과 연계해 대동·용산지구에 96만3000㎡ 규모의 나노융합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분야와 관련해서는 원료 우수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GMP)시설 KGMP 적격업소 인증을 올해 안에 획득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약개발 연구를 위해 총 103억원을 투입한 대전질환모델동물센터를 올해 완공해 바이오의약산업 육성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IT산업 육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관련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4억원을 들여 지역SW품질역량센터 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스마트 앱 활성화지원, 무선융합기술 상용화사업, 지역SW융합지원사업, 기술지원사업 등에도 37억원을 투입해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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