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1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 성과보고회'에서 '학부모 참여, 교육을 변화시킨다'는 주제의 토크 콘서트에서다.
김종성 충남교육감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콘서트에서, 이 장관은 “과거의 밥상머리 교육이 실종됐다”며 “가정교육 측면에서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 교육이 중요하지만, 맞벌이 학부모가 많아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최근 롯데백화점 등 학부모의 직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법으로 했더니 효과가 있어, 이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학생 체육 활동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학교 운영 참여도 언급했다.
이 장관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선 에너지를 분출시킬 수 있는 체육 교육 등을 늘리고 활성화하는 등 스포츠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에선 학생들이 주말에 스포츠 리그전을 많이 한다”며 “학생의 스포츠 활동에 교사보다는 학부모들이 스스로 자원봉사자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녀와 함께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그동안 학교폭력 전문치료기관이 거의 없어 못했지만, 앞으로는 Wee 클래스 등을 통해 격리교육 등을 할 필요가 있다”며 “교사의 인성교육도 중요하고, 좋은 언어와 좋은 교습방법을 위한 연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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