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KB국민은행이 지난달 16일 기준 전국 14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전국주택 가격동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평균 주택 매매가와 전셋값은 한달전인 전달 12일에 비해 각각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대전의 주택 매매가와 전셋값은 각각 0.2%, 0.7%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가는 0.4% 내렸고 단독주택 매매가는 0.2% 올랐으며 연립주택은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아파트의 경우 전월대비 1.1%, 연립주택은 0.2% 오른 반면, 단독주택은 변동없었다.
충남의 주택 매매가와 전셋값은 0.5%, 0.6% 상승한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는 0.8% 상승했으나 단독주택은 0.2% 하락했고 연립주택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아파트가 1.0%, 단독주택은 0.1% 올랐으며 연립주택은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충북의 주택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월보다 각각 0.6% 뛰었다. 아파트 매매가는 0.7%, 단독주택은 0.1%, 연립주택은 0.2% 올랐다.
전셋값은 아파트 0.6%, 단독주택 0.4%, 연립주택은 0.5% 상승했다.
또 전국의 주택가격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9월 대비 평균 9.4% 상승했으며 대전(29.5%)은 부산(36.5%)에 이어 전국 두번째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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