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는 44억938만원을 들여 91개 사업 3039명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2개 사업 2329명에 비해 710명이 늘어났고, 사업비도 35억5000만원 보다 24%가 증액된 8억3598만원을 투자한다.
시는 이달부터 10억5572만원으로 동 주민센터별로 600명 지역노인 일자리사업을 시작해 지역 내 가로환경 정비, 독거노인 보호, 광고물 정비, 소규모 공원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19명 미만의 소규모 가정 어린이집 50곳에 취사 도우미 50명을 파견해 아동의 점심을 챙겨주는 영양 맘 사업을 3월부터 9000만원을 들여 시작한다.
사회공헌형 사업으로는 443명의 노인이 노인 돌봄 사업에 참여해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노인 697명을 대상으로 6억7779만원을 들여 안부확인, 말벗, 가사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노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독거노인 밀집지역인 산남주공아파트와 용암주공아파트, 우암동, 복대1동을 대상으로 건강음료 배달사업에 신규로 82명을 투입하고, 2억3100만원을 별도 지원해, 돌봄 사업 추진기간을 4개월 연장함으로써 복지서비스의 연속적인 지원과 노인 288명의 일자리를 확충했다.
시는 이달 중 각 지역 시니어클럽 및 노인복지관 등 10개 사업 수행기관별로 2439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3월에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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