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중소형 아파트인 '세종 엠코타운'이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타운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엠코타운은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을 떨치고 대형 공간에 버금가는 서비스 면적이 제공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형아파트 같은 중소형 공급=현대엠코와 한양은 세종시에 세종 엠코타운을 내놓으면서 확장시 서비스 면적이 넓은 수요자들의 입맛에 맞춘 주택을 공급한다. 부동산업계는 부동산 침체기가 장기화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재편되면서 중대형보다는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세종 엠코타운은 맞춤형 주택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2006년 1월 합법화된 발코니 확장으로 인해, 세종 엠코타운도 아파트 전용면적 59㎡의 경우 무려 41.76㎡까지 확장할 수 있어 대형평형의 생활공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세종 엠코타운은 이같은 발코니 확장을 통해 거주 시간이 긴 방과 거실의 면적을 늘려 입주자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발코니 확장 등 서비스면적을 이용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66㎡(20평형)대 아파트는 99㎡(30평형)대 아파트의 전용면적을 얻을 수 있는 게 사실”이라며 “중소형을 분양받았지만 대형평형대의 주거공간을 제공받는다면 삶의 질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과 교육의 수혜지역으로 우뚝=세종 엠코타운은 입주민들의 편의성 뿐만 아니라, 교육여건도 우수한 게 특징이다. 세종시 핵심 지역인 행정타운과 인접한 거리에 있어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도보만으로도 출퇴근이 가능한 주거지역으로 손꼽힌다. 각종 쇼핑 및 유통업체가 들어설 중심 상업시설과도 멀지 않아 생활 인프라 역시 함께 갖춘 도시형 타운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심 외곽 도로에 대한 접근도 쉬워 세종시에 거주하면서도 충남 서해안 지역 및 서북부 지역과의 왕래도 쉬울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요 도시까지 2시간대면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은 국토의 중심도시 세종시와 더불어 세종 엠코타운의 이점 중 하나다. 또 국내 최초로 대중교통 중심도로에 전용로, 전용램프, 운영관리시스템 등을 갖춘 BRT시스템이 도입돼 세종시 내에서는 어느 곳이든 2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교육과 복지시설 등을 갖추는 생활벨트도 입주희망자들의 주요관심사다.
▲자연과 숨쉬는 친환경 명품 설계=친환경 도시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세종시와 세종 엠코타운은 닮은꼴이다. 세종 엠코타운은 대부분의 세대가 남향형으로 설계된 만큼 주거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열 집관팡 시스템을 도입해 일반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생활비 부담도 덜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설계에서부터 세종시 최초 청정건강주택 기준을 적용할 정도로 친환경아파트로 건설된다. 바닥재를 비롯해 창틀 등 친환경 소재의 마감재를 사용하며 중금속 함유량을 줄인 페인트 사용을 의무화 해 자녀들의 아토피 걱정도 덜 것으로 보인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세종시민들이 편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건설을 위해 설계에서부터 서비스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중소형이지만 큰 기쁨을 주고 건강과 재테크까지 모두가 가능한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