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눈에 한파까지, 동장군이 매섭습니다.
대전에 2.5cm, 공주 10.6㎝, 연기 9㎝, 천안 5.5㎝, 청주와 충주에도 10cm가 넘는 눈이 내린 가운데 빙판길,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영하권의 추위는 계속. 대전 낮최고 영하 5℃, 충청권은 영하 7℃에서 영하 4℃에 그치겠고 내일은 더 춥겠습니다. 대전의 아침기온이 영하 13℃까지 떨어질듯.
겨울추위가 매서울수록 더욱 따뜻하게 기억나는 추억들이 있습니다.
눈길에 발이 얼까, 연탄불에 신발을 미리 덥혀주시던 어머니. 밤사이 소복이 쌓인 눈을 밟으며 길을 만들어주시던 아버지.
추억은 따뜻한 난로와 같다고 하니까요.
따뜻한 추억들 많이 만드시는 2월의 첫날, 오늘도 복된 하루이시기를 기원해봅니다. 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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