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별로 창업기업지원, 청년전용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은 매월 5일까지, 신성장기반과 긴급경영안정자금은 매월 6~10일 신청하고, 수출금융과 투융자복합금융자금, 사업전환자금은 수시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 1월에는 51개 업체 266억4200만원이 접수됐으며, 기업별로 올해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건축 및 기계도입 등이 추진돼 1월 자금 상담 건수를 고려할 때, 조기마감이 예상된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의 특징은 녹색ㆍ신성장동력, 뿌리산업, 부품ㆍ소재산업 등 7대 전략산업에 집중 지원하며, 단순 자금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건강진단을 통한 문제해결 위주의 자금지원방식이 도입된다는 점이다.
또 기존의 방문접수를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병행해 신청이 가능토록 했고, 기술사업성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연대보증 면제범위를 넓히며,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등 정부시책 참여기업에 대해 융자한도를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기업 지원강화를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은 기존 10억원에서 30억원까지 활용이 가능토록 했다.
중진공 대전지역본부 관계자는 “올해 신설된 소공인특화자금, 청년전용창업자금, 1인 창조기업 등은 기존 평가시스템과 달라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정부의 창업 활성화 대책에 따라 청년층이 우수한 아이디어로 창업하면 정부로부터 저리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정책자금은 중진공 홈페이지의 온라인 접수(www.sbc.or.kr)나 대전지역본부(042-866-0114), 충남지역본부(041-621-3671)로 문의하면 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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