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31일 태안, 당진, 서산, 보령, 홍성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1일 최저기온이 영하 8~14℃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도 영하 6~영하 3℃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이날 0시를 기준으로 대전, 천안, 공주, 아산, 논산 등 모든 지역에 한파주의보도 발효됐다.
또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아 풍랑주의보도 발효됐다.
기압골 영향을 받은 후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전, 충남내륙지방은 대체적으로 흐리고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 영향으로 서해안지방은 2일까지 눈(강수확률 60%)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서해상에서 많은 눈이 예상된다”며 “평균 3~8㎝, 많은 곳은 15㎝ 이상의 적설량도 예상돼 출근길 교통대란이 예상돼 운전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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