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지난달 30일 대전시배구협회 주최로 유성구 아드리아 호텔에서 열린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석교초 등 8개 학교 배구부에 20개씩의 배구공을 전달했다.
삼성화재가 배구공을 지원한 것은 올해부터 초·중·고교에서도 프로배구에서 사용되는 공으로 경기하도록 규정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프로배구에서는 한국배구연맹(KOVO) 공인구인 그랜드챔피언이 사용되는데 가격이 개당 5만원이 넘는 고가여서 일선 초·중·고교로서는 구입에 어려움이 따랐다.
방인엽 사무국장은 “대전지역 초·중·고교 배구팀의 실력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연고지 프로구단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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