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국 사업자인 시샤코우그룹의 티엔원비아오 사장은 중국은 모든 제반사항등이 마무리 되어있어 한국만 가능하다면 언제든 취항이 가능한 만큼 더욱 빠른 취항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며 진취적인 의욕을 보였고,한국 사업자 대아고속해운(주)의 정홍 사장은 중국 사업자와 협의해 성공적인 취항에 만전을 기하기로 약속했다.
이완섭 시장도 우선 양국 최단거리인 대산항~롱얜항간 국제여객선 정기항로개설의 양국 사업자 방문에 축하인사를 건네며 부시장 재직시절에 이뤄냈던 성과인 만큼 더욱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서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충청권 항만물류와 관광사업의 새로운 역사를 빨리 쓰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그동안 2010년 11월 국제여객정기항로개설이 확정된 이후 이완섭 시장 취임과 동시에 서산시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왔으며 천신만고 끝에 지난해 연말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시설의 국비확보로 국가재정건설을 확정시키면서 서해안권의 주목 받는 새로운 도시로 발전할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양국사업자가 향후 취항계획을 논의함에 따라 충청권 최초 국제관문개설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서산시는 앞으로 더욱 진취적인 행보로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로 국제여객항로의 안정적인 취항을 위해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중국 산둥성 룽청시 롱얜항은 인근에 성산두, 적산법화원 등 이름 있는 관광지가 많아 북중국여행의 새로운 항만으로 주목받고 있는 항구로 서산시 대산항과는 한중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항로(183마일, 339㎞)로 전국 최초로 국제쾌속여객선을 대 중국라인에 취항시켜 대산항에서 5시간만에 롱얜항에 닿는 중국여행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