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주택 75㎡가 소실되는 등 2013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 39분께 공주시 월송동의 한 마을회관에서 불이나 세탁기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244만4000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앞서 지난 27일 낮 12시 30분께는 대덕구 오정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발생으로 1명의 경상자가 발생했고 인접한 점포와 주택 등이 소실되며 8466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30일 오전 9시 13분께 서천군 한산면의 한 마을회관 인근의 빈집에서 화재가 발생, 119출동 2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빈집 천장 대부분을 태웠고 안방에서 A(4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사망은 아니며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및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숨진 A씨 주변에서 현금과 담배, 라이터, 술병 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29일 오전 6시 30분께 연기군 서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B(44)씨가 사망했다. 화재로 조립식 건물 91㎡ 등이 소실되며 2811만2000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B씨의 정확한 사망경위를 확인하고자 조사 중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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