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30일 도 여성정책관실과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이날 김석곤(금산) 위원장은 “최근 청소년 폭력문제와 관련 철저한 원인분석과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주5일 수업과 스마트폰 확산에 대응해 청소년보호 및 여가문화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기승(아산) 의원은 청소년 인터넷 중독에 대한 진단, 상담, 치료 지원강화를 위한 대책과 함께 국제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백제, 고구려, 발해 역사탐방 등 글로벌 역량강화 활성화를 요구하는 동시에 청소년 육성센터의 철저한 지도감독을 주문했다.
김기영(예산)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에 대한 지도감독과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역량강화를 위해 개선할 사항은 무엇인지에 대해 따져 물었다.
조치연(계룡) 의원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지정이 안 된 시ㆍ군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상담 등 행정수요가 미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장옥(비례) 의원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언어발달이 늦고 부모와의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사회문제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맞춤형 교육과 전문인력 확보를 주문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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