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과감한 공천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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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과감한 공천혁신

현역 기득권 배제·외부인사 공심위 등 추진

  • 승인 2012-01-30 18:39
  • 신문게재 2012-01-31 3면
  • 서울=김재수 기자서울=김재수 기자
자유선진당 총선기획단(단장 권선택)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19대 총선 기본전략 및 로드맵 수립, 공천제도 마련, 홍보 및 정책공약개발 전략수립 등 공천제도 개혁 기본안을 확정발표했다.

선진당은 이날 국회 대표실에서 총선기획단회의를 갖고 “공천의 기본방향으로 열린공천 개방형 공천을 지향하고 과감한 공천혁신으로 현역의원의 기득권을 배제하고, 젊고 참신한 정치인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인사 중심으로 공심위를 구성하고 조기공천으로 후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문정림 대변인이 전했다.

총선기획단은 이를 위해 전략, 조직, 정책, 홍보 등 4개분과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전략분과위원장에는 권선택 최고위원, 조직분과위원장 김용구 사무총장, 정책분과위원장 이명수 정책위의장, 홍보분과위원장 문정림 대변인을 각각 임명했다.

19대총선 목표 및 기본전략으로 충청권 압승과 전국정당 및 18대 대선 교두보 구축, 교섭단체 구성(최대 55석 이상 확보 목표), 권역별 전략을 통한 전국정당 기반 마련, 비례대표 당선 배가를 위한 특별대책 강구, 참신한 인물영입과 인적쇄신 및 공천혁명 등이다.

선진당은 내달 1일부터 후보자 1차공모를 시작으로 22일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3일부터 2차공모, 2월말과 3월초 공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2월초에 공천심사위원회 구성하고 당헌에 따라 9인 이내로 구성하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위원장을 비롯해 외부인사를 3분의 2 이상으로 하고, 여성 위원을 30% 배정키로 했다.

2월 중순에는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및 발대식을 갖고, 3월 중순에 공천자 대회를 개최하고 3월 29일부터 법정선거운동 및 유세지원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총선공약으로는 양극화 해소를 위한 비정규직 지원, 서민주택 공급확대, 보육, 농업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노인 및 장애인, 대학등록금, 여성지원, 청소년 일자리, 서민생활 안정 등을 중심으로 10대 핵심공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총선기획단은 지난해 12월 22일 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25일까지 총 5차례의 공식 회의와 수차례의 비공식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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