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밴드 프로그램 준비… 꿈·희망 심어줄 터”

“오케스트라·밴드 프로그램 준비… 꿈·희망 심어줄 터”

최명옥 어린이재단 대전본부장

  • 승인 2012-01-30 18:26
  • 신문게재 2012-01-31 10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최명옥 어린이재단 대전본부장
▲ 최명옥 어린이재단 대전본부장
“올해는 새로운 전문사업으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와 '드림아이' 밴드 프로그램을 준비해 문화로부터 소외된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입니다.”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명옥 어린이재단 대전본부장은 아동복지사업 활성화 의지를 보였다.

최명옥 본부장은 “이 프로그램은 참여 아동들에게 악기를 다루고 배울 수 있는 기회와 문화향유능력을 길러주고 정서적인 안정감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아동의 특기와 적성을 살려 글로벌 시대에 맞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재능과 소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꿈을 키우지 못하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이 많이 있다”면서 “이들은 일반 아동들과 같은 출발선에서 출발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현실은 소득 편차에 따라 교육편차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없는 답답한 상황을 단편적으로 말해주는 것”이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욕구별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을 통해 자립능력을 가져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의 성취감과 재능을 개발해 주는 효과를 기대하면서 이와 관련해 문화나눔복지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단체, 개인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악기를 기부하거나 레슨, 지휘 등 재능으로 봉사할 재능기부자의 참여를 대환영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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