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28일 오후 10시20분 청주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민광기 충북도 관광항공과장, 충북도관광협회, 한국공항공사, 중국 낙천국제여행사 등 여행업계 관계자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얼빈에서 청주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151명에 대한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첫 입국객 남·여 각 1명에게 꽃다발이 증정됐고, 환영 팡파르, 기념 촬영, 웰빙·체험 관광상품 홍보물 배부 등의 이벤트가 열려 두 공항간 첫 취항을 축하했다.
이날 입국한 관광객들은 3박 4일~6박 7일의 일정으로 충북도내 관광지와 서울, 강원 등지의 관광에 나섰다.
청주~하얼빈 전세기는 올해부터 내년 1월까지 주 1회(금요일), 총 52편이 운항하게 되며, 올 한 해 중국인 흑룡강성 관광객 7800여 명이 충북을 방문해 13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 등 충북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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