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전통민속놀이 체험으로 대형 윷놀이, 투호놀이, 굴렁쇠굴리기,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을, 지하갱도 내에서는 새해 소원지를 작성해 지하갱도에 매달기 등이 준비됐다.
특히 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1층 전시실 입구에서는 전통 서예가를 초청해 가정의 화목과 행복을 기원하는 가훈 써주기 행사도 개최돼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알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정월대보름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보령석탄박물관(☎041-934-1902)이나 석탄박물관 홈페이지(www.1stcoa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석탄박물관 관계자는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보령시민 뿐만 아니라 보령석탄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움과 동시에 즐거운 체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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