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을 그만 둔 사람을 시점별로 보면 전체 이탈자 중 1년 이내 47.3%, 1~2년 28.1% 등 75% 가량이 2년 이내에 관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첫 직장 이동 사유를 분석한 결과 전공과 업무내용이 불일치할수록, 직업적성이나 흥미가 불일치할수록, 임금 등 근로조건에 불만이 많을수록 이동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학 전공을 선택하는 고등학교 때부터 적성을 찾는 진학 상담을 하고 멘토를 통해 하고 싶은 일을 찾게 하고, 회사 조직은 직원들에게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와 가치를 알게 하고, 일관된 원칙과 기준이 있는 조건에서 일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최원백·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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