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희정 대전지역본부 후원회장 |
고희정(주 홍익기술단 대전지사장)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후원회장이 새해를 맞아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고 회장은 “그동안 대전지역본부 어린이재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갖고 소중한 후원을 해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후원자 개발을 위한 나눔 캠페인이 계속되고 있고, 대전지역 어린이들과 아름다운 기적을 나눌 후원자님들의 많은 동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올해 대전지역본부 어린이재단과 후원회에서는 두바퀴 드림로드와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로 어린이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사업 목표를 갖고 추진하려 한다”면서 “대전에서 나눔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기적이 단초가 돼 전국으로 초록우산이 펼쳐질 수 있도록 후원자를 모시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아프리카 지역) 후원 아동인 초등학교 2, 3학년 아동으로부터 서툰 글씨로 쓰여진 4통의 편지를 한꺼번에 받고 감격해 답장을 쓰면서 마음 한편으로 작은 후원금이 저개발국 어린이에게 희망을 싹틔우고 꿈을 심어주게 됨을 깨달았다”며 “두바퀴 드림로드 사업은 태양이 내리쬐고 폭우가 내려도 왕복 4시간을 걸어서 학교를 다니는 저개발국 해외 어린이들에게 자전거만 있다면 인생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어 우선 2월 캄보디아에 자전거 300대를 전달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고 회장은 “오래 전 해외 후원 결연어린이를 현지 봉사 활동에 참여해 만나는 계기가 있었다”며 “이 일을 통해 나눔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고 나눔의 새싹에게 영양제와 물을 주는 현장 체험이 됐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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