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에 따르면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본 오이타현교육청과 한일 학생 문화예술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ㆍ일 학생 문화예술 교류는 1997년부터 시작, 올해로 14회를 맞고 있다.
올해는 한ㆍ일 학생 문화예술 교류단장인 윤종오 체육문화건강과 장학관을 비롯, 임원과 학생 등 총 18명이 참가한다.
학생은 일본 오이타현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관악부를 운영하고 있는 대산고 학생오케스트라 단원 12명이 참가한다. 일본측 학생은 오이타현교육청 히타임공고등학교 취주악단 학생들이 참여한다.
대산고는 2011년 교과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 학교로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고등부 관악부문 금상(2010~2011),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금상(2010~2011) 등 전국 최고의 연주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ㆍ일 학생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충남교육청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이 학교ㆍ지역 간의 연계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문화예술 감성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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