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선교청대에 대해 2012학년도 입학정원(35명) 모집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2009년과 2011년 행정제재를 받고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이번 조치까지 이행하지 않으면 내년 입학정원을 모두 감축할 방침이다.
2003년 입학정원 50명으로 개교한 선교청대는 2008년에 135명으로 늘렸다.
하지만, 증원 조건인 수익용 기본재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2009~2011년 각각 정원 동결과 모집정지, 감축 등 3차례 제재를 받아 입학정원이 35명으로 줄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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