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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군악대, 독일국가음악제 참가

한국팀 최초 초청

승인 2012-01-29 16:01
신문게재 2012-01-30 22면

조성수 기자

해군군악대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브레멘시에서 개최되는 '제48회 독일 국가음악제'에 참가, 성대한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사진>

독일 국가음악제는 독일민족묘지관리소에서 주관하고 독일 대통령이 직접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독일국방부에서 후원하는 국가적 행사다. 참가는 독일에서 한국의 해국군악대의 공연에 매료돼 초청 서한을 보내 이뤄졌다. 한국팀은 올해 최초로 초청돼 연주했고 미국, 프랑스, 홍콩,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남아공 등 총 8개국 11개팀이 참가했다. 해군군악대는 해군행진곡, 아리랑, K-POP 열풍과 함께 정교하고 화려한 드럼라인 공연, 국악연주곡 방황 등을 연주했다.

해군본부 정성엽 대령은 “한국의 해군군악대를 널리 알릴 수 있게돼 자랑스럽다”며 “한국 해군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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