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참여 후 제품불량률이 줄어 품질인증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중소기업청에서 '싱글PPM 품질 인증서'를 발급하며 모범기업과 유공자에게는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싱글PPM(Parts Per Million) 품질혁신이란 제품 100만개당 불량품 개수를 한 자리 숫자로 줄이는 품질혁신운동을 말하며, 이 과정에서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직 전원이 참여하게 된다.
대한상의가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1995년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매년 참여기업의 제품불량률을 60% 이상 줄이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동안 인증받은 기업만도 1800여 개사에 달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올해는 식료품, 의료기기 등 FTA 취약 제조업과 주조, 금형, 용접 등 뿌리기업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