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美진출 '나이스샷'

골프존 美진출 '나이스샷'

최대 골프유통사와 사업제휴

  • 승인 2012-01-29 13:42
  • 신문게재 2012-01-30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주)골프존이 미국 최대 골프 유통사인 '골프스미스'와의 사업제휴를 통해 국내 골프유통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골프존은 지난 25일 2012 PGA쇼가 열린 올랜도에서 골프스미스와 공동성명서를 체결했다. 이날 골프존 김영찬 대표는 한국에 세계적인 골프 유통채널을 구축하는 한편, 골프존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지난해 8월 골프전문백화점인 골프팩토리 오픈과 함께 골프스미스와의 MOU 체결 이후 협의해 온 것이다. 골프존은 골프스미스와 독점계약을 통해 국내 유통 파트너십을 구축함과 동시에 매장운영 및 개발 관련 선진 노하우와 높은 구매력을 연계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위해 골프스미스는 44년간 운영해 온 선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향후 개설되는 골프팩토리 매장에 대한 인력 지원과 함께, 최신 골프피팅 교육을 통해 골프팩토리가 아시아 피팅 라이선스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골프스미스 현지 매장을 포함한 미국시장에 골프존 스크린골프를 소개하고, 인도어 골프라운지 사업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찬 대표는 “이번 골프스미스와의 사업제휴를 통해 한국에 세계적인 골프 유통채널이 구축돼 국내에 선진 골프 유통문화를 보급하게 될 것”이라며 “골프스미스의 조력에 힘입어 미국시장에 새로운 골프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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