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후정을 찾은 태국인 관광객들에게 홍성의 문화유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석환 홍성군수. |
군에 따르면 이번 홍성 팸투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 관광객들을 홍성으로 유치하기 위해 동남아 관광객들의 한국여행 일정중 1박2일 정도를 홍성에서 농어촌생태관광을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키로 여행사들과 협의를 거쳐 상품화 전에 관광객들의 반응을 확인코자 사전답사 형식으로 마련한 것이다.
태국인 관광객 4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팸투어에서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군청 후정과 홍주성지를 비롯한 문화유적지와 구항면 거북이마을을 돌아보는 1박 2일 일정으로 이뤄졌다.
이번 홍성 팸투어에서 태국인 관광객들은 태국에서 접할 수 없는 온돌문화를 체험하고 한과만들기 체험, 천수만 철새 탐조 등 다채로운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체험프로그램과 문화유적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동남아권의 생활 및 소득이 향상되면서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K팝 등 한류문화를 접하고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한국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동남아권에서는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교육적 관점에서도 농어촌생태테마관광이 여행수요가 있다는게 군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태국인 관광객 팸투어를 통한 동남아권 관광객들의 의견을 수렴, 평가·분석해 다양한 홍성군의 농촌생태체험관광을 테마로 동남아권 관광객들을 홍성으로 유치하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처럼 홍성군이 최근 급증하는 동남아권 관광객들을 농촌생태체험 테마관광프로그램을 통해 홍성으로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어서 앞으로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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