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위는 제6대 천안시의회가 개원한 이래 첫 구성된 것으로 한나라당 김병학·유영오·정도희, 민주통합당 김영숙·인치견·전종한, 자유선진당 이숙이·조강석·주일원 시의원 등 9명이 참여한다.
특별위원회는 30일 첫 회의를 갖고 3개월간 감사원으로부터 제기된 천안시 재정상황을 점검하고 결산검사의 제도적 개선을 찾을 계획이다.
감사원은 지난 10일 천안시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1073억원의 순수계잉여금 결손을 감추기 위해 매년 가공의 이월금을 계상하는 방법으로 분식결산하는 등 부당한 회계처리를 했다며 천안시 담당 공무원 3명의 징계를 요구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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