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회의에 참석하는 위원은 교육계 원로, 대학교수, 교사, 학부모대표, 시민단체, 청소년보호 관련단체, 의료계, 변호사 등 총 21명이다.
시는 이날 자문회의를 통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시의 정책방향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새롭게 추진할 검토 시책에 대해 자문 위원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시책은 학교폭력지역대책위원회(위원장 행정부시장)정례개최, 실무협의 등을 통한 학교폭력 근절 지원체제 강화, 동 자생단체 및 지구대와의 유기적 협조, 신고전화 117을 전 주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안정망 구축이다.
또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 준법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시설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의 역할에 관한 프로그램 개설, 교사의 역할 관련 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의 특성을 감안한 학생의 조정·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이다. 스포츠와 문화, 봉사 등 관심있는 분야를 통한 대학생과 학생간 멘토-멘티를 연결하는 대학생 테마별 동아리와 연계한 멘토링 운영, 시민단체와 연계한 범시민 청소년보호 캠페인 전개, 청소년 관련기관을 활용한 또래교류 확대 등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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