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원고에 따르면 이공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140여명의 학생들이 학교에 교육기부를 한 인근 지역 5개 대학과 2개 연구소 교수, 이공학 박사, 연구사, 대학원생 등 총 11명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뇌과학 캠프를 비롯한 10개의 전공별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
각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주제에 적합한 특색 있는 심화수업, 실험실습, 데모연구, 특강, 탐방활동 등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전문적인 심화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수준 높은 방식의 교류와 소통이 학교 밖 교육의 장에서 이뤄지고 있고, 학생들의 교과학습 부담이 적고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방학기간에 집중 이수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1학년 문경호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운영되고 있어, 이공계 전문분야에 대해 알아가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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