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축산농가 지원시책은 최근 축사화재가 크게 증가하면서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많아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축사전기 안전점검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축사전기안전점검 지원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해 추진하게 될 안전진단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군비로 지원하는 시책으로 희망농가는 오는 2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분야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군은 자연재해나 화재, 질병 등으로 축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제도를 이용,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키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은 400만원 한도내에서 지방비로 보험가입비의 70%를 지원해 주는 제도로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분야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양돈 및 한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쾌적한 축사관리를 도모키 위해 축사청소용 온수 고압세척기 등을 지원하고 화재나 질병 등 각종 재난으로 발생하는 폐가축 처리비도 지원,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하는등 쾌적한 축사환경을 조성하는데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FTA에다 소값 하락등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자연순환형 축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시책을 도입·추진해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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