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갈마도서관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과 시각장애인에게 큰 글자책과 오디오북을 각 가정에 배달하는 '정보 취약계층 도서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인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시책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대전시 통합회원 가입 후 도서배달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해 가입할 수 있다.
이후 전화로 도서배달 신청을 하면 원하는 도서를 서구도서관 차량으로 각 가정에 배달하며 주 1회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도서배달이 진행되며 대출·반납은 화요일 오후 6시까지 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중증 청각·지체장애인 및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오디오북 배달서비스는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고 도서관을 방문, 신청서 작성 후 필요한 책을 전화로 신청하면 우체국 택배로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반 도서대출회원도 유료(3권 기준 택배료 4500원) 우체국 택배 서비스인 '책바다 서비스'를 이용해 도서관에 오지 않고 책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갈마도서관(☎533-4283), 가수원도서관(☎543-0051), 둔산도서관(☎471-2572), 어린이도서관(☎581-25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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