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음식물류폐기물 수수료 종량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오는 2월부터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2월부터 10월까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참가신청을 한 72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개하며,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우수 공동주택 8곳을 선정해 연말 표창과 최고 400만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이번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경진대회는 지난해 10월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가 전면 시행되었으나 단독주택보다 호응도가 낮은 공동주택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마련됐다.
박용갑 청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가 전면 시행되었고 내년부터는 음식물쓰레기 해양투기도 금지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감량의 필요성을 절실히 인식하고 주민 개개인의 쓰레기줄이기 생활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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