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이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특수학교 아이들이 일반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건강상태에 대한 정밀 검진이 필요해 시행하게 됐다.
행사에는 안과 이연희 교수와 이비인후과 박용호 교수의 협조를 얻어, 김관호, 정지현, 추화선 선생님들이 참가했으며, 어린이 12명이 시력검사 및 청각검사를 실시했다.
원명학교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대부분 아이들이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 아동들이어서 검사를 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충남대병원 의료진들이 끝까지 친절함과 침착함을 잃지 않고 아이들을 진료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향후 국공립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장애아 전담시설, 민간보육시설 등도 방문해 '찾아가는 어린이병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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