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아산' 방안 모색

  • 전국
  • 아산시

'시민이 행복한 아산' 방안 모색

편의시설 부족 등 불만… 시정방향 재정립 반영키로

  • 승인 2012-01-25 15:09
  • 신문게재 2012-01-26 15면
  • 아산=김기태 기자아산=김기태 기자
●미래비전 구축 용역보고회

아산시가 대내·외적 환경을 비교·분석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걸맞은 민선5기 시정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아산시 미래비전 구축 및 도시마케팅 전략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

용역결과를 보면 주거환경은 72.9%가 만족했고, 발전체감 부문은 발전 49.3%와 정체 46.8%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정주의향은 79.7%가 계속 거주할 의향을 밝혔으며, 이주 의향자 대부분은 5년 미만의 거주층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정방향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개발보다는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우선시했다.

이 결과는 민선5기 비전인 시민이 행복한 아산과 부합된다.

그리고 시민들이 제시한 분야별 불만요인으로는 주거환경분야에서는 절대적인 편의시설 부족과 개발피로감, 교육환경분야에서는 공교육의 질적수준 저하 및 교육인프라 부족, 교통분야에서는 대중교통 노선과 도심 주차부분, 도시환경분야는 종합병원과 대형쇼핑문화복합시설 부재 및 난개발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설문 조사결과를 토대로 시민만족 우선, 동반성장 추구, 시민공감 실현, 지속사회 구축을 핵심가치로 삼았다.

그리고 시민만족 공감정책, 행복나눔 상생복지, 미래세대 교육투자, 미래성장 동력육성, 친환경 농업육성, 지역조화 동반성장, 사람중심 도시재생, 환경친화 녹색도시, 집객형 도시마케팅, 참여형 서비스정부 등 10대 시정전략을 도출했다.

또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골고루 갖추어지고 외부요인에 의한 도시성장보다는 아산이 갖고 있는 특화된 자원을 활용해 내발적 발전을 모색하는 한편 시민만족을 우선으로 하는 자족도시로의 성장 발전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물을 바탕으로 시정방향을 재정립함으로써 민선5기 비전인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어 가는데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민선5기 시정이 추구하는 이념과 가치를 보다 체계화하고 기본전략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