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과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이 설 선물세트 판매결과를 분석한 결과 5만원대 이하 저렴한 선물세트가 작년보다 신장세를 보이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명절 선물의 대표주자인 정육선물세트는 올 설에도 꾸준한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 대비 선물세트매출이 12%p 신장세를 보인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생활용품과 가공식품선물세트가 14%p 신장세를 보이는 등 중저가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었다.
최근 가격이 하락한 정육 선물세트도 인기를 끌어 지난해보다 81%p 신장세를 보였고 홍삼과 비타민류 등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도 12%p 늘었다.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전년대비 7%p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생활용품(20%p)과 건강식품 (3%p)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소값 하락으로 가격이 저렴해진 정육 물세트(25%p)와 청과세트(12%)의 매출신장세도 증가했다.
하지만,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수산물세트(-13%p)야 채 선물세트(-5%p)하락세를 보였으며,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정육세트의 매출증가로 갈비선물세트의 매출은 11%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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