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건축 허가 건수 및 면적은 1만 4231건, 998만㎡로 2010년보다 각각 963건(7%), 330만㎡(49%) 증가했다. 건축 허가를 유형별로 보면, 주거용이 7262건, 388만1000㎡로 전년보다 1357건(23%), 229만 7000㎡(145%) 늘었으며, 상업용도 3451건, 151만9000㎡로 53건(2%), 30만6000㎡(25%) 늘었다.
또 공공용은 허가 건수가 103건에서 지난해 88건(-15%)으로 감소했으나, 면적은 14만6000㎡에서 27만 9000㎡로 13만3000㎡(91%) 급증했다.
착공 건수 및 면적은 1만 2803건, 889만5000㎡로 전년보다 각각 1105건(9%), 254만8000㎡(40%)가 증가했다.
건축 착공 역시 주거용이 6700건, 341만4000㎡로 전년보다 1494건(29%), 204만6000㎡(150%) 증가했다.
상업용은 2893건, 117만2000㎡에서 2847건, 129만8000㎡로, 건수는 46건(-2%) 줄었으나 면적은 12만 6000㎡(10%) 늘었다.
건축허가 증가율은 아산시가 48%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세종시 건설이 한창인 연기군은 23%, 내포신도시가 들어설 홍성과 예산은 각각 20%, 18% 늘어났다.
허가 면적은 연기군이 무려 692% 증가했고, 당진시 55%, 홍성군 48%, 천안시 21%, 서산시 18%, 아산시 14%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건축 착공 건수 증가율은 연기군이 174%로 가장 컸으며, 홍성군 29%, 아산시 23%, 서산시 22%, 계룡시 19%, 예산군 17% 순으로 분석됐다.
착공 면적은 연기군이 775%, 계룡시 69%, 태안군 63%, 예산군 59%, 부여군 49%, 당진시 47%, 서산시 35% 증가 등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주거용 건축물이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허가ㆍ착공이 크게 증가했으나 상업과 농수산용, 공업용 등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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