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민 경관 |
화제의 주인공은 논산경찰서(서장 김화순) 계룡지구대에 근무하는 이용민<사진> 경관.
계룡시 엄사리에 살고 있는 정모(65)씨는 일용직 노동일을 하면서 여관에서 밥을 지어먹으며 겨우 식생활을 유지해 왔으나 겨울철 일감이 뚝 떨어져 며칠째 굶주림에 시달리다 못해 최근 새벽 3시께 모 음식점 주방에 침입, 동태포와 반찬을 훔치다 주인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이 경관은 정씨를 훈방 조치하는 한편 행정기관을 통해 긴급자금(50만원)과 함께 복지시설에 입소토록 주선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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