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워킹맘 연구소가 설 연휴를 맞아 워킹맘 25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5%(137명)가 설음식을 하는 것보다 남은음식을 보관하는게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음식을 만드는것 만큼 남은 음식을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육류는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보관하려면 식용유나 올리브오일을 살짝 발라 은박지에 싸서 김치냉장고 등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기름코팅이 보호막이 되어 세균침투를 막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생선은 내장을 제거한 후 물로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 다음 소금을 뿌려 랩으로 싸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토막난 생선은 냉동 보관하는 것 보다 밀폐용기에 맛술을 약간 뿌린 후 거즈로 생선을 감싸보관하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전류와 같이 기름에 부친음식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이 호일로 먹을 만큼 싸서 지퍼팩이나 밀폐용기에 보관한다.이처럼 남은 음식을 무작정 버리는것 보다 보관만 잘해도 식재료비를 아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음식물 쓰레기 부담도 없앨 수 있다.
유정무·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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