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 경지면적 조사결과를 보면, 충청권의 경지면적은 대전 4732㏊, 충남 23만2289㏊, 충북 11만5821㏊ 등 모두 35만2842㏊로 집계됐다.
전국 면적과 비교하면 약 13% 점유율을 나타냈고, 2010년 대비 2628㏊ 줄어든 수치다.
이처럼 경지면적의 소폭 감소는 논 재배면적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지역별 논 감소량은 대전 146㏊, 충남 3403㏊, 충북 1707㏊ 등 모두 5256㏊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밭 면적이 대전 112㏊, 충남 1961㏊, 충북 625㏊ 등 모두 2698㏊ 늘면서, 전체 감소분을 줄였다.
논벼 재배보다 밭작물 재배 수익성이 좋아진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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