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전술 및 조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막바지에는 멕시코 현지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되살렸다.
특히 마지막 연습경기인 아틀라스와 2-1의 승리를 거둬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대전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새로운 얼굴을 다수 영입하면서 돌풍을 위한 변화를 꾀했다.
유상철 감독은 “모든 선수가 전지훈련 기간 밤낮없이 축구에 몰두했고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전술과 조직력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과달라하라가 고지대여서 체력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 만큼 올 시즌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선수단은 설 연휴가 끝나는 25일 소집 돼 제주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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